나로호의 발사… 절반의 실패

오늘 한국시간 오후 5시… 7번의 실패를 딛고 나로호가 드디어 발사되었다.

발사 유튜브 동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wlye04VF98Y

한 때의 순수 과학도로서… 발사장에 가서 직접 볼껄하는 후회와 함께…

로켓이 발사되어 올라가는 순간… 약간의 희열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

안타깝게도 희열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2단로켓이 36km 더 상승한 지점에서

분리가 되었다고 하며, 위성의 덮개인 페어링도 한쪽만 분리가 되었다고 한다.

위성은 우주 어딘가에 있지만… 미아가 될가능성이 농후한 상태로 보인다.

……

개인적인 의견으로… 실패는 괜찮다. 시행착오만큼 배우는데 확실한 방법은 없다고 본다.

문제는… 이 시행착오가 우주개발이다보니.. 댓가가 너무 크다는 점이다.

댓가가 크기에.. 실패로 인한 반대여론이 들끓고… 결과만을 보는 윗분들이…

그렇잖아도 투자가 되지 않는 과학/기술분야인데.. 관련된 투자에 더 박해지진 않을까..

걱정이 된다.

……

우주에 관한 굉장히 진지한(?) 에니메이션이 생각난다. Planetes..

(플레닛츠.. 정도일텐데.. 플라네테스.. 란 제목이었나.. 러시아어제목으로 나와서.. @.@)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 살짝 소름이 돋으며 이 지구와.. 우주에 대한 경외심이 느껴지는(나만?) 부분…

갑자기 엉뚱하지만… 어떻게 보면… 대기와.. 중력에 속박되어 있는 인류도…

대범하게 생각하면 인류도 그냥 우주안에 있는 거다….

이 우리가 살고있는 우주를 더 이해하기 위해… 실패를 딛고 한걸음 더 나아가길

개인적으로 소망한다.

 힘든 환경에서 고생하며 자축파티라도 벌일만한 날에… 다시금 문제점파악에

고생중일 연구원 분들께 박수를 보낸다. (솔직히 내가 관계자라면 이란 생각만으로도

아찔해진다..;;; )